현대차, 더 안전해지고 고급화한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4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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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4일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질소산화물을 50% 이상 감축하도록 한 환경부의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엔진을 탑재했다. 또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국산 SUV 최초로 적용했다.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했으며 차체 구조를 개선하는 등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에서 실시하는 정면 충돌테스트 중 하나인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밖에도 ▲전방의 위험 요소를 감지해 위급 상황 시 자동으로 비상제동 되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차선 변경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Blind Spot Detection)’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과속위험지역에서 자동으로 감속되도록 하는 ‘고속도로 안전운행 자동 감속 기능’ 등의 안전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차량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요소들을 새롭게 적용했다. 헤드램프, 전후면 범퍼 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을 새롭게 추가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느낌을 강조했다. 또 기존에 없던 3개의 외장 컬러(탠브라운, 초크베이지, 미네랄블루)를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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