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군 당국, 주말 연휴 외출·외박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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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4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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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 부대에도 비상이 걸렸다.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이는 장병 등 20여명을 격리조치 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접경지역 군 부대들도 이번 주말 연휴인 6일과 7일 장병들에 대한 외출, 외박을 통제하면서 앞으로 추이에 따라 기간 연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르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위험지역 장병들에겐 휴가를 자제토록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이미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예비군 동원훈련을 잠정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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