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전세난민, 길 건너 사당 ‘힐스테이트’로 내 집 마련

  • 입력 2015년 6월 3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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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생활권 누리자... 강남과 인접한 동작구 아파트로 수요자 몰려
사당동 현대건설 시공예정‘힐스테이트’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눈길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전셋집에 거주하던 A씨는 최근 동작구 사당동으로 짐을 옮겼다.

방배동 전용 84㎡ 아파트의 전세 보증금과 대출금 합해 같은 면적 아파트를 매입했기 때문이다. 방배동에 거주 할 때와 동일한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집값과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다.

비싼 강남권 아파트 대신 편리한 강남생활권을 누리면서 저렴한 집값과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춘 동작구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동작구는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동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사당동은 방배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눠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동일 생활권이다. 거기다 강남권보다 싼 값에 내 집마련을 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아 지고 있다.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아파트 거래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지난 달 발표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자료에 따르면 동작구 아파트는지난달 총 419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203건)보다 106.4%나 증가했다. 또한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인 개별공시지가도 상승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발표한 지난해 대비 개별공시지가 자치구별 상승률 자료를 보면 동작구는 서초구(7.19%),마포구(5.80%)에 이어서 3번째로 높은 5.37%를기록했다.

동작구의 인기는 강남 생활권과 함께 풍부한 교통 호재의 이유도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장재터널은 사당동과 강남 테헤란로를 직선으로 돌파할 수 있다. 기존에 방배역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절약해 강남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는 강남순환고속도로 사당 IC를 통해 강남은 물론 경기권으로 이동도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동작구 아파트가 주목받으면서 최근 모집중인 조합주택아파트가 있어 많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 동작구 사당3동 155-4번지 일원에서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인 힐스테이트의 분양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2~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8가구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주택형 별로는 59㎡ 106가구, 84㎡ 596가구이며, 나머지(126가구)는 장기 전세주택(시프트) 물량이다.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시공예정사로 현대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아파트로, 7호선 남성역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동작대교와 반포, 한강대교를 이용한 도심 접근성도 좋다.

특히 7호선 내방역과 2호선 서초역 사이를 연결하는 장재터널이 2018년 완공되면 동작에서 서초까지 5분 이내 도달이 가능해지고, 강남 접근성도 높아진다. 또 지상 정보사 부지는 안양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이곳에는 미술관, 박물관, 컨벤션센터, 복합문화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삼일공원이 있으며, 현충근린공원도 인접해 있어 도심에서 볼 수 없는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동작구립도서관을 비롯해 사당 종합체육관(예정)과 메가박스(이수점)과 이마트메트로(이수점), 신세계백화점(강남점), 남성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주변 교육시설도 많다. 삼일초, 남성초, 사당중, 동작중, 남성중, 경문고, 동작고 등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숭실대, 중앙대, 총신대 등 대학교도 인근에 있다.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전 가구가 일조권 확보에 탁월한 남향 위주 배치 됨은 물론 맞통풍 설계 및 2면 개방형(일부)으로 지어진다. 또한 단지에 차가 지나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우수한 단지 내 조경 및 허브정원, 수변공원 등 테마공원 형태의 그린아파트로 꾸며진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59(교보생명 빌딩) 10층에 있다.

문의 02-525-7777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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