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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제서야 휴교·휴업 진행”… ‘한심한’ 메르스 관리에 ‘개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03 15:45
2015년 6월 3일 15시 45분
입력
2015-06-03 14:00
2015년 6월 3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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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메르스 휴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경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휴업에 돌입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휴업한 학교는 유치원 58곳, 초등학교 105곳, 중학교 15곳, 고등학교 2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183개교다.
내일(4일)부터 휴업하는 초등학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은 뒤늦은 휴업에 개탄했다. 네티즌들은 “이제서야 휴교·휴업 진행”, “300만 명 감염 될 때까지 기다리는 건가?”, “메르스 전용 병원 검토, 휴교 휴업 검토, 방역 체계 재검토? 도대체 언제까지 검토만 할 것인가” 등 분노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5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환자 5명 가운데 1명은 3차 감염자다. 이로써 3차 감염자는 총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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