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 “‘정수리 냄새’ 사건은 전현무가 던진 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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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3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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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방송인 오정연이 아나운서 동기였던 전현무 때문에 억울하게 오해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전 MBC 아나운서 문지애와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오정연은 전현무에 대해 “전현무가 예전에는 무리수를 굉장히 많이 던졌다. 나도 피해자다”라며 입을 열었다.

오정연은 KBS2 ‘해피투게더’출연 당시, 전현무가 자신이 인사를 할 때마다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 환상이 깨졌다고 말한 일명 ‘정수리 냄새’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수리 냄새’사건에 대해 오정연은 “나도 덩달아서 그 분위기에 맞춘다고 2~3일에 한 번씩 머리를 감는다고 그랬다”며 “그 일 때문에 ‘지저분한 여자’, ‘더러운 여자’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 울컥한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오정연은 아나운서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자신의 이혼 보도 후, 뉴스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괴물 같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택시 오정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오정연, 그래도 상대방이 여성인데 전현무씨가 많이 짖궂었네요”, “택시 오정연, 아 저런 사연이 있었구나”, “택시 오정연, 이혼 기사에 기죽지 말고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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