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문지애, “전종환과 사내연애,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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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3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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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문지애, 전종환. 출처= 스포츠동아 DB.
택시 문지애, 전종환. 출처= 스포츠동아 DB.
‘택시 문지애, 전종환’

방송인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 MBC 기자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전 MBC 아나운서 문지애가 출연해 입담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을 공개한 문지애는 남편 전종환이 직접 쓴 연애편지가 공개됐다. “고단한 일년이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전종환의 편지는 결혼 한지 1년 만에 쓴 크리스마스 카드였다.

로맨틱하고 자상함이 묻어나는 편지에 문지애는 “아직도 무슨 날이 되면 편지를 이렇게 놔두고 간다”고 말했다.

이어 문지애는 남편 전종환과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는 “한 기수 윗 선배였다. 저는 성격이 낯도 가리는 편이었다. 그래서 오직 한 선배, 오직 우리 남편에게만 조언을 구했다. 그랬는데 어느 날 우리 남편이 '지애야 너 나랑 연애할래?'라고 물어봤다”면서 “그러나 사내연애가 부담스러워 '저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에요'했다. 후배로서의 지혜와 여자로서의 지혜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문지애는 “저는 이기적이다. 저는 항상 사랑이 서툴렀다. 상대를 배려하지 못했다”는 말로 의외로 '나쁜 여자 스타일'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지애는 지난 2012년 4월 전종환 기자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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