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손 글씨와 육성을 담은 ‘시인카드’가 나왔다. 교보문고는 시인들이 자신의 시를 낭송해 녹음하고 자필로 시를 적어 만든 시인카드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김용택 시인의 ‘참 좋은 당신’ ‘사람들은 왜 모를까’, 문정희 시인의 ‘별 키우기’ ‘살아 있다는 것은’,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등 9종이 1차로 출시됐다. 시인카드는 A4 용지 절반 정도 크기에 시인의 글씨체로 인쇄된 시 작품이 담겨 있는 카드다. 오른쪽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시인이 작품을 낭송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시인카드의 가격은 개당 9800원이며 전국 교보문고 매장과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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