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월국회 8일∼7월 7일 개최 합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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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개정안 충돌]
첫날 메르스 관련 긴급 현안질의… 본회의는 25일-7월 1일 열기로

여야가 ‘6월 국회’를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2일 “각종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25일과 7월 1일 이틀간 열기로 의사일정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정치연합이 경기 양평군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워크숍을 진행 중이어서 원내수석부대표들이 구두로 합의했고 3일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대정부질문이나 현안 질의를 몇 명으로 할지 등 구체적인 사안은 3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8일에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와 관련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긴급 현안 질의를 하기로 했다. 여야는 당초 2일 보건복지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문 장관이 사태 대응을 이유로 국회에 오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연기됐다.

황형준 constant25@donga.com·강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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