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수의견’ 김옥빈은 “실제 모델이 있다. 그 기자 분을 만나서 많은 것을 물어봤다. 기자가 된
계기가 궁금했는데, 중학교 시절 친한 친구가 억울하게 도둑으로 몰려 정학을 당하자 시위를 했다더라. 그 이후 기자를
시작했다고 굉장히 담백하게 얘기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옥빈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소수의견’에 참여해야
하는지 시사해주는 바가 있었다”며 “매번 영화에서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우리 영화는 그런 결의 작품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법을 택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옥빈은 “그분을 만나며 느낀 건 여성 기자는 체력이 정말 강하고 술도 정말 세다는 걸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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