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볼넷…타율 0.236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2일 05시 45분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텍사스 추신수(33)가 1일(한국시간)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조시 해밀턴이 돌아오면서 추신수는 31일 보스턴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입지가 약간 미묘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추신수는 1-2로 끌려가던 3회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어 4회 2사 1루선 중전안타를 뽑았다. 그러나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236이 됐다. 반면 2-3으로 뒤진 9회 2사 1·3루서 대타로 등장한 해밀턴은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28)는 1일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원정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0.291로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1-7로 패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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