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삼초면 끝 마스터키 김슬기, 인증샷 “준비 많이 했는데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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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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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배우 김슬기가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김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라운드 노래 준비 많이 했는데 못 불러 드려서 아쉬워요 슬퍼요 미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슬기는 방송 대기실에서 붉은 가운을 입고 복면을 쓴 채로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삼초면 끝 마스터키로 출연한 김슬기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삼초면 끝 마스터키는 모기향 필 무렵과 김광석의 ‘그날들’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모기향에게 패배한 삼초면 끝 마스터키는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김슬기로 밝혀졌다.

얼굴 공개 후 김슬기는 “원래 뮤지컬을 전공했다. ‘SNL 코리아’로 데뷔해서 많은 분들께 욕 잘하고 철없는 느낌을 많이 드렸다. 그래서 개그맨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런 면 말고 나도 풍성한 감성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슬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슬기, 김슬기가 이렇게 노래 잘 하는 줄 몰랐다”, “김슬기, 정말 대단하다”, “김슬기, 뮤지컬 전공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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