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칼로리, 감자 칼로리 보다는 높지만…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28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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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 사진.
동아일보 자료 사진.
고구마 칼로리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얻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구마는 조리 상태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는데 생고구마는 100g당 111㎉, 찐고구마는 114㎉, 군고구마는 141㎉이다.

고구마는 밥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허기를 덜 느끼게 한다. 또한 식물성 섬유가 변비와 숙변을 해소해주고,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고구마의 베타카로틴은 항산화물질로 암세포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고구마는 혈당을 조절하고 심장병, 성인병 등의 예방에 좋으며 시력을 좋게 하고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고구마 칼로리가 감자 칼로리(100g당 55㎉)보다 2배 이상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는 고구마가 감자에 비해 낮은 혈당지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혈당 지수는 음식이 체내에 소화되는 과정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표시한 수치로, 혈당 지수가 높을수록 체내에 많은 당이 쌓이게 된다.

고구마 영양성분을 완전히 섭취하려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화합물이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

고구마 칼로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구마 칼로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네" "고구마 맛도 좋은데" "난 찐고구마가 정말 맛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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