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이문세 “네팔 학교, 지진 피해자 임시 대피소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8일 05시 45분


가수 이문세. 동아닷컴DB
가수 이문세. 동아닷컴DB
가수 이문세가 자신이 네팔에 지은 학교를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제공했다.

이문세는 27일 SNS 통해 “네팔에 지어준 학교가 걱정되어 현지에 연락을 취해보았더니 바로 그 지역에 네 번째로 강도 높은 지진이 왔답니다. 학교 근처인 랑탕이나 그 주변이 약 70% 훼손되었답니다”라며 현지 상황을 알린 후 “안타깝기 그지없어 우리가 지은 학교를 임시 대피소로 사용할 것을 알려주었답니다. 기도해주세요”라면 이재민들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2004년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히말라야를 방문해 ‘산상음악회’를 열면서 네팔과 인연을 맺은 이문세는 당시 만난 한 아이의 꿈이 “공부”라는 말을 듣고 네팔 학교 건립 프로젝트 ‘네버 엔딩 드림스’를 시작했고, 2013년 배우 정준호와 함께 네팔 랑탕 지역 고산 지대에 ‘희망의 학교’를 세웠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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