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7일 “9박 12일간 중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위경련과 인두염 증상을 보여 안정이 필요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서울 모처에서 몸 컨디션과 관련한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피로 때문에 생긴 위경련에 의한 복통이 주증상으로 나타났다”며 “인두염에 의한 지속적인 미열도 있어서 전체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진은 박 대통령은 조속한 건강 회복을 위해 하루나 이틀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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