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주력 제품 ‘가이도스’ 캐나다 진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27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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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이 캐나다에 진출한다.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자사 주력제품인 치주조직 재생유도재(GuidOss)에 대해 최근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으로부터 판매와 제조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허가절차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높은 캐나다 치과시장을 감안 한다면 이번 판매허가는 의미가 있다.

이번에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판매 및 제조허가를 받은 가이도스(GiudOss)는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치조골 및 뼈 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특히 생체 친화적인 제품으로 만들어져 수술 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차폐막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나이벡은 가이도스에 이어 소뼈유래 뼈이식재인 OCS-B에 대해서도 판매 및 제조 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이 제품 또한 허가가 곧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지역의 임플란트. 뼈이식재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1억6000여만 달러로 이들 지역의 인구 노령화에 따라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판매 허가를 시작으로 가이도스는 물론 뼈 이식재 등 주력제품들의 해외 수출을 위해 전사적우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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