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 재개장 100일, 누적관객 5만 명…서울 실내스포츠 성지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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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7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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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 재개장 100일. 서울시 제공
장충체육관 재개장 100일. 서울시 제공
장충체육관 재개장 100일, 누적관객 5만 명…서울 실내스포츠 성지로 부활

장충체육관이 재개장 100일 동안 누적관객 5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장충체육관이 2년7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올 1월 17일 재개장해 27일로 개장 100일을 맞았다”며 “그동안 각종 스포츠, 문화 행사를 통해 누적관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람 정원 4507석의 장충체육관에서는 100일 동안 프로배구 올스타전을 비롯한 프로 배구경기 9회, 격투스포츠 2회 등 스포츠경기가 11회 열렸고, 로맨틱파라다이스 콘서트·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한 문화행사 등 총 21회 행사가 개최됐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50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린 장충체육관은 지난 1월 개장 후 스포츠 경기 뿐 아니라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장충체육관이 실내스포츠의 새로운 성지이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부터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 배구단이 장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스포츠팬이 찾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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