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200·E220 등 11차종 리콜·무상 수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7일 05시 45분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C200, 연료 공급라인 결함으로 시동꺼짐
E220 등 10차종, 엔진오일 누출 화재 우려

메르세데스-벤츠가 C200, E220 등 총 11차종에 대해 리콜에 들어간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C200 승용차는 연료탱크에 장착된 연료 공급라인 결함으로 시동꺼짐이 발생하고, E220 승용자동차 등 10개 차종은 타이밍벨트 텐셔너 결함에 따른 엔진오일 누출로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16일부터 2014년 10월23일까지 제작된 C200 승용자동차 1187대, 2014년 10월1일부터 올 2월12일까지 제작된 E220 승용자동차 등 10개 차종 1572대다.

차량 소유자는 2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연료공급라인 고정 클립 장착 및 타이밍벨트 텐셔너 가스켓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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