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vs 이유영, 새 영화 '간신'에서 파격 노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25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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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사진 왼쪽)과 이유영(사진 오른쪽)
임지연(사진 왼쪽)과 이유영(사진 오른쪽)
영화 ‘간신’의 임지연, 이유영 노출 연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건국대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 임지연과 이유영이 참석했다.

임지연은 지난 해 데뷔작 '인간중독'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차기작인 이번 작품에서도 연산군의 여인 단희 역을 맡아 또 다시 노출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유려한 칼춤과 뛰어난 미모로 백정의 딸에서 연산군을 유혹하는 단희를 연기한 임지연은 '운평'이라는, 채홍사에게 선택된 미녀를 연기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임지연은 "운평은 수련을 위해 얼음과 수박을 이용했다. 바닥에 누워서 얼음이 녹으면서 떨어지는 물로 단전을 강화하는 방법"이라며 "촬영하다 녹아서 배에 통째로 얼음이 떨어졌다. 굉장히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유영은 "아무래도 노출신을 찍는 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잘 해낼 자신이 없거나 캐릭터에 대해 마음에 조금이라도 들지 않으면 해낼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김강우)을 쥐락펴락하려는 간신 채홍사 임숭재(주지훈) 그리고 천하일색 단희(임지연)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5월 개봉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현, 너무 예뻐요" "수현, 스칼렛 요한슨에 안 밀린다" "수현, 세계적인 스타가 되길 바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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