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 역대 최저, 전년대비 1만7300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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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4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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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율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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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율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4년 혼인·이혼 통계 요약’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전년대비 1만7300건(5.4%) 감소해

조혼인율(인구 1천 명당 혼인 거수)은 6.0건으로 전년보다 0.4건 줄어들어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1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나타내는 일반혼인율도 남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초혼연령은 남자 32.4세, 여자 29.8세로 전년대비 각각 0.2세 상승했으며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300건으로 전년대비 10.2%(2600건) 감소했다.

반면 이혼 건수는 11만5500건으로 전년대비 200건이 증가했으며 조이혼율(인구 1천 명당 이혼 건수)은 2.3건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혼인율 감소 소식에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렇다", "결혼도 큰 과제", "혼자 먹고 사는게 편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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