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엑소 탈퇴설… 타오父 “팬들에게 큰 상처가 될 결정…사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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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3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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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타오의 탈퇴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톱스타뉴스에 따르면, 중국 SNS 시나에서는 타오의 아버지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타오의 탈퇴를 요구했다는 글이 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의 부친은 “타오에게 항상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타오의 아버지입니다”라는 글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매우 가슴 아프고 복잡한 심정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습니다.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라며 답답한 심정을 표했다.

또 그는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습니다”라며 최근 타오의 부상에 대해 심각하게 염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타오의 아버지는 “제 아들 황쯔타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과 엑소팬 여러분께 큰 상처가 될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을 깊은 마음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아버지의 어쩔 수 없는 마음이라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라고 탈퇴 의사를 간접 시사했다.

한편, 타오가 속한 엑소는 새 앨범 ‘엑소더스(EXODUS)’를 발표한 뒤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타오는 부상으로 인해 첫 컴백 무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타오’ 소식에 누리꾼들은 “타오, 정말 탈퇴할까?”, “타오, 아버지 입장에서는 이해한다”, “타오, 공식입장은 나왔나?”, “타오, 부상이 정말 심각한 상태인가?”, “타오, 탈퇴하면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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