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중입출력 기술 실외 시연 성공…LTE 속도 5배 향상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23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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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송수신 안테나 수를 증가시켜 기지국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체감 속도 및 수용 인원을 증가시키는 5G 핵심 기술 ’다중입출력(Massive MIMO)기술’의 실외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KT는 송수신 안테나 수를 증가시켜 기지국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체감 속도 및 수용 인원을 증가시키는 5G 핵심 기술 ’다중입출력(Massive MIMO)기술’의 실외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KT는 송수신 안테나 수를 증가시켜 기지국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체감 속도 및 수용 인원을 증가시키는 5G 핵심 기술 ’매시브(Massive) MIMO’ 실외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KT와 화웨이가 공동으로 시연에 성공한 이 다중입출력 기술은 기존 2~4개 안테나만 이용하는 LTE와 달리 100개 이상의 안테나 소자를 활용해 수십 개의 데이터 채널을 동시에 전송함으로써 획기적으로 기지국 용량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체감속도 및 커버리지 내 수용 인원을 늘리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과 장비 제조업체들이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 중이다.

이번 매시브 MIMO 외부환경 시연은 중국 현지 LTE 기지국에서 진행했다. 128개의 안테나와 최대 16개 데이터 채널 전송, 3D 빔포밍 기술을 접목해 상용 LTE 단말들로 기존 LTE 대비 기지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용량을 5배 향상하는 측정 결과를 선보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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