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아베 총리 측근도 참배 ‘줄지어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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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2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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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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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도쿄도도 지요다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단체로 방문해 참배했다.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를 한 모임은 작년 춘계 예대제 때 국회의원 147명, 추계 예대제 때 111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는 등 매년 봄·가을 제사와 패전일(8월15일)에 야스쿠니신사를 집단으로 참배해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번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에는 참여하지 않고 대신 공물을 봉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아베 총리의 측근인 에토 세이이치 총리 보좌관은 지난 21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의 결과에 따라 사형된 도조 히데키 전 일본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에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사망한 246만6천여 명이 합사돼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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