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T맵으로 택시부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2일 03시 00분


코멘트

SK플래닛 택시 앱 서비스… 승차정보 보호자에 전송도

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택시를 부르는 ‘T맵 택시(T map Taxi)’ 서비스를 21일 시작했다. 카카오택시, 리모택시, T머니택시 등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택시 앱 서비스 시장에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T맵 택시는 이용자에게 택시를 타기 전 목적지까지의 예상금액과 소요시간, 배차 후 택시 도착예상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택시를 부를 때 기사에게 최대 5000원까지 추가로 택시요금을 제시할 수 있는 추가요금설정(Extra Pay) 기능도 제공한다.

또 택시를 탄 위치와 택시 차량정보, 승하차 시간, 예상 소요시간 등이 포함된 알림 메시지를 사전에 지정해 둔 보호자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승객과 기사의 전화번호는 가상 안심번호로 제공된다.

SK플래닛 이해열 LBS 사업본부장은 “T맵 택시에 가입한 모든 택시기사에게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맵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T맵 택시는 단순히 모바일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진심으로 택시업계를 위한 사업 운영이 어떤 것인지를 고민하고 준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