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매출 15조1010억-영업익 7310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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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연결기준으로 1분기(1∼3월)에 매출 15조1010억 원, 영업이익 7310억 원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해외 철강과 건설(E&C) 부문 시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15조4400억 원) 대비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7310억 원)와 같았다. 솔루션 마케팅과 연계한 월드프리미엄(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가스전이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도달한 덕분이다.

포스코 단독 기준으로는 1분기 영업이익이 6220억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1% 향상됐다. 판매가격은 하락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권오준 회장이 지난해 3월 취임 뒤 시작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6조78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8% 줄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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