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획사’ 세븐, 홀로서기 나선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2일 05시 45분


가수 세븐.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가수 세븐.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전속계약 고사…복귀작 ‘엘리자벳’ 집중

가수 세븐이 1인 기획사를 통해 ‘나 홀로 활동’을 벌여나갈 전망이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세븐은 ‘1인 기획사’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다. 그동안 대형 회사를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한 여러 기획사의 전속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세븐은 이를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가요계에서는 지난해 12월 제대한 세븐이 어떤 기획사와 손을 잡을지 관심 속에 주시해왔다. 특히 자신과 10여년을 함께 했던 YG엔터테인먼트(YG)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그의 이후 행보와 거취는 큰 관심사였다.

하지만 세븐은 여러 일을 벌여가며 처음부터 왕성한 복귀 활동을 계획하기보다는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또 진정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해 차근차근 무대에 나서겠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이에 따라 ‘1인 기획사’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세븐은 6월13일부터 9월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상연되는 복귀작 ‘엘리자벳’에만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본 팬들의 방문 요청을 지속해서 받고 있어 현지 활동 여부에 관심을 끌고 있다. 세븐은 작년 12월 제대 현장에서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2월에는 일본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현지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