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한방의료관광 홍보대사 전광렬씨

배우 전광렬 씨(왼쪽)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서 경북 한방산업 및 의료관광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배우 전광렬 씨(56)가 경북도의 한방산업과 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 씨는 드라마 ‘허준’(1999년)의 주인공으로 열연하면서 한의학과 한방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의학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전 씨는 위촉식을 마친 뒤 경북 경산에 있는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을 찾아 연구 상황을 견학했다. 그는 “한의학과 한방산업이 활발한 경북이 한방의료관광 중심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씨는 올해 6월 26∼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한방엑스포를 비롯해 경북도가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마련하는 의료관광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전 씨의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경북의 한방과 의료관광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방을 응용한 경북 의료관광 정책을 다양하게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