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양용버스 5월부터 운영 개시…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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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2일 06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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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버스가 국내에 첫 도입된다.

21일 물위와 육지를 넘나드는 수륙양용버스가 경인 아라뱃길에서 첫선을 보였다.

수륙양용버스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아라뱃길을 둘러보는 육상 코스를 마친 뒤 아라뱃길 함상공원 인근 선착장에서 입항하게 된다.

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가 10억원을 들여 직접 제작한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 크기로 무게는 12t이다.

수륙양용버스의 정원은 39인승이다. 하루 7회 안팎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회당 운행시간은 육상 60분, 해상 10∼15분을 더해 약 70분이다.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안전요원 등을 제외하면 회당 30∼3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운행에 투입되는 수륙양용버스는 2대로 사업자가 직접 제작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km이다.

운임은 성인 3만 원, 청소년 2만5000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수륙양용버스는 오는 5월 15일부터 2대를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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