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올봄, 아웃도어 최상의 퍼포먼스가 기다린다

활력있게 즐기는 스포츠와 야외활동의 시즌 4, 5월
첨단기능 신축성 가벼움 돋보이는 아웃도어 상품들 봇물

잭울프스킨 제공

완연한 봄 기운과 함께 본격적인 아웃도어 활동 시즌이 다가왔다.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벼운 피트니스부터 익스트림 클라이밍까지 대중이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의 종류와 스타일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산행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 트레이닝, 트레일러닝 등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활동에 최적화된 아웃도어 기능성 재킷들이 출시되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캐주얼 스타일에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그대로 적용한 데일리 아웃도어 재킷도 다채롭게 출시되어 새로운 일상 패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상의 아웃도어 컨디션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www.thenorthfacekorea.co.kr·대표 성기학)는 활동성과 쾌적성을 높여 각종 아웃도어 및 스포츠 트레이닝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주는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를 새롭게 선보였다.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는 터치감과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하고 스포티한 절개로 편안하면서도 활동성을 높인 고기능성 퍼포먼스 웨어다. 통기성과 활동성이 탁월하여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신체적 능력과 기술적 난도를 높이는 트레이닝에 최적화됐으며, 재킷과 팬츠로 선보여 각종 아웃도어 및 스포츠 활동에서 활용 가능하다.

‘노스페이스 트레이닝 기어’의 대표제품인 ‘이케이 2 재킷(EK 2 JACKET)’은 신축성 및 흡습·속건 기능이 탁월한 스판 소재를 적용하여 활동성과 쾌적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가격은 11만 원.

또 다른 대표 제품인 노스페이스 ‘트랙 재킷(TRACK JACKET)’은 신축성이 탁월한 스트레치 원단을 적용하여 고강도 훈련 시에도 자유로운 활동감을 부여한다. 남성용 재킷은 좌우 옆선 절개 라인에 리플렉티브(빛 반사) 디테일로 안전성과 세련미를 더하고, 밑단 및 소매 끝에 배색 포인트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하였다. 가격은 12만5000원.

네파 ‘아이코닉 안타레스 방수재킷’

고기능성 테크니컬 제품, 네파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사장 박창근)는 2015년 SS 시즌을 맞이하여 네파의 기술력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신제품 ‘아이코닉(Iconic)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코닉 시리즈는 입체 패턴을 적용하여 락클라이밍은 물론 어떠한 거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현하도록 설계하여 최상의 핏감을 제공하는 고기능성 테크니컬 라인. 스트레치 소재와 인간 중심의 기능성으로 인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이 강점인 아이코닉 시리즈는 방수재킷과 방풍재킷, 티셔츠, 바지 총 4가지 품목으로 출시되었다.

그중 아이코닉 시리즈 안타레스 방수 3L 재킷은 네파의 아이덴티티를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핵심 제품이다. 소재는 스트레치가 되는 3L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악천후의 아웃도어 환경에서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강렬한 2도 배색으로 앞뒤 컬러에 반전을 둔 아이코닛 시리즈 안타레스 방수 3L 재킷은 소나무의 녹색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선택하는 등 한국적인 컬러를 제품 전반에 사용했다. 가격은 43만 원이다.

인체의 특성을 살린 첨단제품으로 안전하게

봄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재킷들은 대체로 경량에 통습성이 좋은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활동성을 보장하면서도 궂은 날씨에 안전을 위해서는 방수기능이 필수이지만, 바람이 꽉 막히면 쉽게 땀이 나고 악취도 발생한다. 그래서 습기가 잘 빠져나가는 기능이 필요하다.

그러나 재킷이야 더우면 벗었다가 그늘에 들어가면 다시 입으면 그만. 문제는 등산화다. 계속 신고 있어야 하고, 너무 가볍기만 해서는 자칫 발바닥이 울퉁불퉁한 산길에서 보호받지 못할 수도 있다. 마모트의 ‘아치 퍼포먼스’ 개념은 그런 점에서 중요하다. 날이 풀리면서 얼었던 땅이 질척거리기도 하고 미끄럽기도 하다. 발에 잘 맞고 딱 잡아주는 느낌을 주는 안정된 신발이 필요하다. 발에 꼭 맞지 않으면 발목이 상할 수도 있기 때문.

마모트의 ‘헤르메스’를 비롯한 모든 등산화에는 ‘아치 퍼포먼스’ 개념을 도입했다. 발바닥의 형태가 그대로 반영되어 신고 있을 때, 발을 꽉 채워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미끄러운 길을 걷더라도 발과 신발이 따로 노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본격적인 산행과 나들이의 계절, 용품들을 선택할 때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의 박용학 상무는 “날씨가 변덕스러운 봄에는 체온을 유지해주는 기능성이 뛰어난 아웃도어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방풍·투습 기능이 탁월한 재킷이나 과학적으로 인체공학을 고려한 등산용품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