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지자체 연계 상품 개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1일 05시 45분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상철 대표이사가 NS홈쇼핑의 장기적 성장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NS홈쇼핑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상철 대표이사가 NS홈쇼핑의 장기적 성장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NS홈쇼핑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 등 장기적 목표 공개

NS홈쇼핑이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자체와 연계한 관련 상품의 적극 개발, 7월 개국하는 공영홈쇼핑사와의 협업 시스템 구축 등 장기적인 성장 목표를 발표했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식품판매 확대를 통해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홈쇼핑사, 식품산업은 미래산업이라는 명제를 잊지 않는 ‘1등 식품 전문 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로 8회째 맞는 우리먹거리 요리경연축제 역시 전시성 홍보행사가 아닌 2001년 창립 이래 당사가 꾸준히 노력해온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의지와 정성이 담긴 행사”라고 강조했다.

NS홈쇼핑은 이날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수축산가 육성을 위해서는 원물이 아닌 부가가치를 판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내용을 담은 자료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지난해 메주와 된장 판매를 통해 원재료인 콩을 166톤이나 소비할 수 있었다. 선식은 곡류 27.8톤(2014년 기준), 진도발효울금환은 울금 2.8톤(2014년 기준)의 소비효과를 가져왔다. 갈비 판매를 통해서는 원재료인 갈비 1193톤을 비롯해 전지 1030톤, 후지 1030톤, 배 237톤, 양파 199톤, 마늘 180톤, 생강 12톤(2006∼2014년 기준)을 소비했다.

NS홈쇼핑은 지난 15년간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2000년대 초반 도깨비방망이, 락앤락 등 가전, 주방용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홈쇼핑사들 사이에서 NS홈쇼핑은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출범해 농수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며 성장했다.

식품유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품질관리다. 대량생산된 상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시설과 품질관리사가 배치되어야 한다. NS홈쇼핑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품안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에서 인정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공식인증기관이자 KOLAS(한국인정기구) 사무국을 통해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NS홈쇼핑은 식품판매를 통한 국내 농수축산물 판로 개척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요리대회를 진행하며 레시피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23일에는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제8회 우리먹거리 요리경연축제가 열린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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