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티저 공개… 공효진, 아이유에게 “열 살 넘는 차이, 어렵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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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0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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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티저 공개’

KBS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최근 주연배우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KBS 홈페이지에는 KBS2 ‘프로듀사’의 공효진, 아이유의 첫 만남 관찰 카메라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공효진은 먼저 와 기다리고 있는 아이유를 보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첫 만남이 어색한 듯 한참을 뜸을 들였고, 공효진은 “몇 살이더라. 나랑 한 열 살 차이 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아이유는 “스물세살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실제 공효진은 1980년생, 아이유는 1993년생이다. 이를 들은 공효진은 “음…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구나. 어렵겠네 내가”라고 반응한다.

이어 아이유는 공효진에게 불쑥 “취미 같은 거 있으세요”라고 질문했고,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효진의 답을 끝으로 또 다시 긴 침묵이 이어진다.

침묵 끝에 공효진은 아이유에게 방송날짜를 물었고, 아이유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더라”고 대답했다. 이에 공효진은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고 툴툴댔고, 이에 아이유는 “다 모르시구나. 저는 저만 모르는 줄 알았어요”라고 답해 어색한 분위기 속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프로듀사’ 제작진은 지난 19일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프로듀사’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5초 가량의 짧은 영상 속에는 네 명의 주인공 김수현-차태현-공효진-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네 사람은 버스 탑승 장면부터 자리에 앉는 모습까지 각자의 캐릭터가 드러나는 행동과 표정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먼저 극 중 예능국PD 라준모 역을 맡은 차태현은 버스기사를 향해 서글서글한 인사를 건네며 버스카드를 찍고 자리에 앉았다. ‘뮤직뱅크’PD 탁예진으로 분한 공효진은 도도한 눈빛과 섹시한 몸짓으로 버스에 올랐다.

이어 신입PD 백승찬 역을 연기하는 김수현이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자리에 앉았고, 마지막으로 인기 가수 신디 역의 아이유가 핑크색 선글라스와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입고 버스에 탑승, 상큼한 매력을 과시했다.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의 전무후무한 역대급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로 떠오른 드라마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5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매주 금-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프로듀사 티저 공개’ 소식에 누리꾼들은 “프로듀사 티저 공개, 정말 기대된다”, “프로듀사 티저 공개, 보는 내가 다 어색하다”, “프로듀사 티저 공개, 그래도 카메라 켜지면 다르겠지? 역시 배우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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