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쌍용차, 中國에 ‘티볼리’ 출시 “소형화 바람 이끌까?”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20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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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5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전략 모델 티볼리를 중국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형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는 오는 6월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판매 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향후 높은 효율성을 갖춘 디젤 및 고성능의 4WD 모델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81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체어맨 W, 렉스턴 W, 코란도 C, 액티언, 코란도 투리스모 등 양산차와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비롯한 총 7개 모델(9대)을 전시했다.

한편 쌍용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함께 선보인 티볼리 EVR(Electric Vehicle with Range-extender)는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친환경 콘셉트카로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외관과 더불어 다양한 친환경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모델이다.

EV 모드 시 130km, 레인지 익스텐드(Range Extend) 모드 시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대 속도는 150km/h에 이르며 CO₂배출량은 35g/km에 불과하다.

상하이=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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