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중령,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해군 “보직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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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0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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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해군 모 부대 소속 중령이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체포됐다.

해군은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모 부대 소속 A중령을 긴급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A 중령은 해당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는 중이다. 그는 지난 13일 저녁 자기 수하에 있는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A 중령은 사건 당일 여군을 불러 식당에서 단둘이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고, 이후 그는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여군이 부대 내 여성고충상담관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고백하면서 드러났다.

해군은 “간부의 성폭력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A 중령의 보직을 해임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자꾸 이런 일들이 발생하네요”,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부대 내 성관련 범죄에 대해 강력 처벌하기로 하지 않았나”,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군대 내 기강해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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