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 화성에 ‘차범근路’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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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전감독 고향… 5월 표지석 제막

차범근 전 수원삼성 감독의 고향인 경기 화성시에 그의 이름을 붙인 도로가 생긴다. 화성시는 오산 화성 수원에 걸친 서부우회도로 가운데 화성시 안녕동에서 기안동에 이르는 5.2km 구간을 ‘차범근로(路)’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차 전 감독은 화성시 송산동 출신으로 화산초등학교를 졸업한 화성 사람”이라며 “대한민국 축구사에 이름을 남긴 그의 공로를 기리고자 명예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 달 초에 개통할 예정인 서부우회도로 화성시 구간에 명예도로명 표지석 3개와 명예도로명판 2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다음 달 28일에는 차 전 감독과 시민을 초청해 차범근로 표지석 제막식도 열 예정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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