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규분양 6만채 육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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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6만 채 가까운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부동산114는 5월 중 신규 분양 예정 아파트 물량이 5만9827채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4월(7만6540채)보다 1만6713채 줄었지만 지난해 5월(3만7070채)보다는 2만2757채 증가했다. 당초 4월로 예정됐던 분양 계획이 일부 밀려 다음 달 예정 물량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수도권에서 분양을 기다리는 물량은 이달보다 28.0% 감소한 3만4386채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분양 물량 위주로 성동구 ‘e편한세상옥수역’(1976채), ‘왕십리자이’(713채) 등 3534채가 나온다. 경기도에선 전국 공급 물량의 49.4%인 2만9577채가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전월 대비 11.5% 감소한 2만5441채가 공급된다.

청약제도 개편과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청약 성적도 좋은 편이다. 이날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현역 푸르지오’가 평균 6.6 대 1,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에서 공급하는 ‘감계 힐스테이트 2차’가 평균 8.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분양#아파트#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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