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전창진 감독과 3년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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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밀려난 전창진 감독(52·사진)이 KGC 인삼공사에서 명예회복을 하게 됐다.

프로농구 KGC는 15일 “전창진 감독과 3년 계약했다. kt 시절부터 전 감독과 함께해 온 김승기 수석코치(43)와 손규완 코치(41)와도 계약을 마쳤다.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감독과 코치 2명이 같이 오면서 지난 시즌 KGC를 맡았던 이동남 감독대행과 김성철, 박상률 코치는 야인이 됐다. 구단 관계자는 “전 감독이 연봉 삭감을 감수하더라도 코치 2명과 함께 오는 것을 요청했기에 이동남 대행과 김성철 코치 등에게도 이런 사실을 미리 알려주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전에 있던 팀보다 전력이 낫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안양 팬들과 우승의 감동을 다시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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