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천년의 맛, 자연과 어우어진 대게의 맛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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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태백의 지맥으로 신비스러운 팔각산과 칠보산, 옥계계곡 등 명산 절경과 동해안 64km의 맑고 푸른 바다 청정해역이 어우러져 있는 축복의 땅이다. 가는 곳마다 일출을 볼 수 있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 자원과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순박한 민심과 아름다운 전설이 서려 있고 송이버섯, 복숭아 등 특산물이 풍요로운 고장으로 그중 으뜸으로 꼽히는 영덕대게의 본고장이다.

바닷 속 깊은 곳의 영양염류를 먹이로 하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최고의 맛과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0년도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랐으며 2011년 농촌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국도 7호선은 영덕대게 맛을 보러 오는 차량들로 북적인다. 차량 행렬이 향하는 곳은 다름 아닌 영덕군 블루로드를 따라 형성된 300여 곳의 대게상가. 상가마다 대게를 찌고 있는 찜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희뿌연 김과 냄새는 전국의 미식가들을 끌어 모으기에 충분하다. 빼어난 맛을 앞세운 영덕대게는 각종 브랜드대상 특산품 브랜드 부문에서 연거푸 대상을 차지하고 있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브랜드 자산인 영덕대게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에 역량을 결집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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