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양파 시배지… ‘우포누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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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우포누리(Uponuri)라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를 배출했다.

‘우포누리’ 브랜드는 엄격한 품질심사를 거친 창녕군의 80여 업체가 승인을 받아 양파국수, 양파진액, 우포의아침, 선식, 김치 등 320여 양파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우포누리 제품은 중국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4개국 5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어, 대표적인 수출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창녕군은 해외 주요 양파 소비지에 창녕양파 마케팅의 일환으로 홍보세미나, 판촉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매년 5% 이상의 수출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창녕양파 제품 87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창녕은 1억4000만 년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이 있고 봄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화왕산이 있으며 ‘건강과 웰빙’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양파의 생산, 저온저장고, 유통의 중심지로 전국 최대 양파 유통량(60%)을 자랑하는 양파의 시배지이다.

창녕군은 농산물 가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국제식품박람회와 직거래장터 및 우포누리 축제를 통한 홍보와 중국 현지박람회 개최를 통해 농산물 가공품을 수출하고 있다.

향후 지역 생산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로컬푸드점 운영 및 직판장 운영과 가공업체 생산기반시설 지원 등으로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국내외 바이어를 초빙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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