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섭취, 위암 확률 증가…염분 함유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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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4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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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섭취, 위암 확률 증가…염분 함유와 관련?

조금이라도 인스턴트 식품을 먹으면 전혀 먹지 않는 경우에 비해 위암에 걸릴 확률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군산대학교 간호학과 유양경 교수가 위암 환자 103명과 대조군 143명을 대상으로 위암과 생활습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 인스턴트식품 섭취여부와 월 음주횟수, 규칙적인 운동여부 및 스트레스 해소정도가 위암 발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스턴트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경우에 비해 적게라도 먹는 경우에는 위암에 걸릴 확률이 4.37배 증가했다.

음식에 첨가된 화학적인 발암물질과 방부제, 착색료 등에 포함된 질산염 등이 암 발생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등에는 발암인자가 많이 포함돼 있다.

또 인스턴트식품들 중에는 많은 염분이 함유돼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염분이 많은 식이와 식품은 일본에서 일관되게 위암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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