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영재발굴단 특별 멘토로 출연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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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4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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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 영재발굴단 특별 멘토로 출연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천재소년’ 송유근(18)이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 수학영재 오유찬-김민우 군과 만남을 가진다.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두꺼운 안경을 벗고 ‘훈남’으로 성장한 송유근은 개그 프로그램보다 소수의 세계가 더 재미있다는 11살 김민우 군과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과의 수학문제 대결에서 이겨 화제가 된 11살 오유찬 군을 만나 영재로 주목받는 삶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감을 털어놨다.

송유근은 “내가 11살 나이로 돌아간다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그 나이가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을 마음껏 하며 더 잘 어울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힘들 때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의 다큐 프로그램이나 책을 보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며 “수학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수학뿐만 아니라 철학, 역사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8세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송유근은 당시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단 1년 만에 통과했으며, 현재는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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