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지삼으로 만든 ‘황진단’, 프리미엄 건강 기능식으로 인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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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건강은 현대인들의 공통된 관심사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은 증가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50대는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려고 노력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건강기능식품 구입자 중 50대 이상의 비율은 전체의 43.6%에 달한다.

특히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경제적 능력이 있는 50대 이상의 고소득자들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급 원료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전통적으로 체력 관리와 면역력 관리를 위해 섭취하는 홍삼을 기본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고급 생약원료가 조화를 이룬 복합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정관장 황진단(皇眞丹)’은 정관장의 60만 원대 최고급 환(丸)제품이다. 6년근 홍삼으로 유명한 정관장은 인삼산업법에 의거 홍삼 품질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 등으로 뿌리홍삼의 등급을 구분한다. ‘정관장 황진단’은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홍삼 선별사의 까다로운 검사를 거쳐 홍삼의 외형과 내부 품질까지 합격한 상위 2%의 고급 홍삼인 지삼만을 사용한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 기능을 인정받은 홍삼을 비롯해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상황버섯,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참당귀와 신장 기능과 정기를 강화하는 산수유가 조화를 이루었다.

‘정관장 황진단’에 사용된 원료는 계약재배 등 KGC인삼공사만의 체계화된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원료만을 사용한다. 특히 녹용은 정관장 품질관리팀이 뉴질랜드 현지에서 직접 검수해 신뢰도를 높였다.

황진단, 액티브 시니어의 마음을 사로잡다

전통적으로 홍삼은 농축액 형태로 섭취하는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홍삼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알약, 분말 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정관장 황진단’은 홍삼의 쓴맛에 비교적 익숙하고 입 안에서 생약원료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하는 50대 이상의 특성을 반영해 씹어 먹는 ‘대환(大丸)’ 형태로 출시됐다.

특히 ‘정관장 황진단’은 개별 포장된 특성이 부각되며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난 액티브 시니어들의 체력관리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의 홍삼 제품과 달리 4g짜리 황진단은 휴대가 간편해 해외여행 시에 체력관리 목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KGC인삼공사 이종림 실장은 “출시 초기에는 고급 선물용으로 주로 판매됐지만 최근에는 체력관리에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자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꽃보다 할배 열풍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휴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한 달 분량 30환이 들어 있는 60만 원 가격의 제품 외에도 12환(24만 원), 3환(6만 원) 짜리 등의 소형 제품도 함께 출시해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유커, 프리미엄 건기식에 빠지다.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국은 해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유커’의 홍삼제품 구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정관장은 전통적으로 중국인들 사이에서 최고 품질의 홍삼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290여 항목에 대해 7번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원료만을 사용한 ‘황진단’은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생(長生)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된 목재 케이스와 보자기 포장은 제품의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중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대환(大丸) 형태의 제형이라 섭취의 거부감도 낮췄다.

‘정관장 황진단’은 국내외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2년 만에 정관장의 베스트셀러 제품 대열에 합류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의 정관장 가맹점과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80-041-0303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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