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DHA함유 아인슈타인 원유와 초유성분으로 만든 유아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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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1964년 창업 이래 분유만을 반세기 동안 연구해온 기업이다. 50년간 축적된 모유 데이터베이스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와 엄마들의 생활패턴, 식습관, 영양섭취 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선물이며, 출산 후 3일 동안만 나오는 노랗고 진한 젖 ‘초유’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맞딱뜨리는 외부환경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면역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사람의 초유를 수유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엄마들은 대신 젖소에서 나온 초유를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 젖소의 초유면역성분은 일반적으로 사람 초유의 몇십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양유업의 ‘아이엠마더’는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는 DHA 지정목장에서 특별사료를 먹고 자란 젖소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DHA 함유 아인슈타인 원유를 사용함으로써 생산부터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치는 제품이다.

남양유업은 아인슈타인 전용 지정농가를 통해 원유를 수급받고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 생산되는 DHA 원유는 일반원유의 법정검사항목 외에도 DHA함량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목장주들에게도 별도교육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초유에 들어있는 유효성분은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는 면역성분 lgG를 비롯하여, 철분 흡수를 돕는 락토페린, 세균을 용해하는 효소인 리소자임, 세포간 정보교환과 항바이러스 및 항암작용을 하는 사이토킨 등이 있으며, 성장인자로는 뼈, 근육, 신경, 연골을 생성 회복시키는 TGF, IGF 등이 있다.

이처럼 초유의 다양한 혜택을 연구하여 담은 제품이 바로 ‘아이엠마더’이다. ‘아이엠마더’는 초유 유래 성분이 아기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특허받은 MCC 공법을 통해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아기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특허받은 초유원료 GP-C를 사용했다.

특히 초유는 제조과정 중 파괴되기 쉬운 특징이 있는데,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제조공정 간 열처리에 의한 손실까지 감안하여 원료를 배합했으며 이 제조방법은 ‘초유성분 보존을 위한 영유아용 조제유의 제조방법’으로 특허(특허등록번호 10-1172605)까지 등록되어 있다.

초유원료는 워낙 생산량이 적고, 대량생산이 힘들뿐더러, 초유의 유효성분을 완제품까지 담아내는 공정이 워낙 까다롭기에 세계적으로도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많지 않다.

또한 ‘아이엠마더’에 들어가는 초유는 생산공정, 품질 및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원료 선정 단계에서부터 초유의 유효성분 검증 및 안전성을 확보하며 미생물, 중금속, 항생물질, 잔류농약 등의 검사를 통해 규격에 적합한 원료만 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게다가 초유의 유효성분이 최종 생산된 완제품까지 남아있는지에 대한 주기적 유효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원료 선정부터 입고,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초유의 유익한 성분이 끝까지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한 남양유업 50년 모유과학의 결실인 셈이다.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50년의 모유연구와 분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유과학을 실현해 낸 제품으로 아기의 건강을 고려해 귀하고 값비싼 초유를 아낌없이 배합했다. 또한 초유의 성분이 끝까지 살아남도록 시설투자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총 500억 원을 투자한 첨단 조제분유 살균 및 건조설비, 즉 GMF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입자 및 용해도를 구현해 냄으로써 국내 분유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출산율 하락으로 인해 분유사업의 채산성이 악화됐지만 이를 따지지 않고 오로지 모유에 최대한 가까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지속적으로 쏟아붓고 있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우리 아기가 먹는 분유만큼은 모유에 가깝도록 설계했으며 이번 ‘아이엠마더’는 50년 남양유업 분유역사의 정화로 초유를 통한 모유과학을 실현한 제품으로 안심하고 아기에게 먹여도 된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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