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처진 살도 다시보자! 3분 리프팅 운동 따라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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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나는 몸신이다’

장두열 대한비만체형학회 명예회장(오른쪽)이 15일 방송되는 ‘나는 몸신이다’ 녹화 현장에서 얼굴 처짐 방지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A 제공
장두열 대한비만체형학회 명예회장(오른쪽)이 15일 방송되는 ‘나는 몸신이다’ 녹화 현장에서 얼굴 처짐 방지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A 제공
수요일 오후 11시 종편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가 오늘(15일) 밤 살 처짐을 막는 다양한 비법을 소개한다.

살 처짐은 나이가 듦에 따라 나타나는 노화 증상의 하나다. 미용상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있다.

미국예일대 내분비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얼굴, 목, 이마의 주름이 깊고 살 처짐이 심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뼈 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뼈 밀도가 낮으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고 그로 인한 골절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엉덩이 살이 처지면 걷거나 서 있을 때 체중의 대부분이 무릎 안쪽으로 집중돼 무릎관절에 무리를 준다. 연골 손상을 가속화하고 관절 질환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엉덩이 처짐을 막기 위한 성형수술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여성들은 작은 골반, 적은 근육량, 엉덩이에 지방이 쌓이기 어려운 체질 탓에 작고 납작한 엉덩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분별한 엉덩이 성형, 무작정 크기만 중시한 엉덩이 성형은 부작용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통해 엉덩이 처짐 등 각종 살 처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살 처짐을 막기 위한 건강 주치의로는 1회 방송에서 오다리를 단번에 해결해 화제를 모은 박숙희 씨(체형관리전문가)가 나선다. 5회 방송에서 뱃살 줄이는 비법을 소개한 장두열 대한비만체형학회 명예회장(재활의학과 전문의)도 출연한다.

장 회장은 손거울만으로 자신의 얼굴이 얼마나 처져 있는지 확인해 보는 자가 진단법을 소개한다. 장 회장은 패널로 출연한 변우민 씨의 10년 전 얼굴과 10년 후 얼굴을 비교했다.

박 씨는 살 처짐을 잡는 3분 운동법을 공개한다. 특히 돈 안 들이고 언제 어디서든 처진 엉덩이 살과 얼굴을 업 시키는 3분 리프팅 운동법을 선보인다.

실제 살 처짐이 고민인 참가자의 체험도 공개된다. 50대 후반의 신청자는 과거 왼쪽 얼굴에 구안와사가 오며 한쪽으로만 얼굴이 처졌다. 신청자는 현장에서 3분 히프팅 운동을 통해 왼쪽 얼굴을 업 시켜 삐뚤어 보이는 입을 수평으로 맞춰지기도 했다.

개그맨 김보화 씨는 보정 속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엉덩이가 처졌지만, 운동법을 체험한 뒤 만족감을 보였다. 팔뚝 살을 줄이고 탄력까지 더하는 팔뚝 짜기 운동법도 소개된다. 참가자 조민희 씨는 팔뚝 리프팅 운동으로 늘어진 팔뚝 살을 단번에 2.8cm 줄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 처짐을 예방할 수 있는 근육 생성에 좋은 음식도 소개된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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