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최현석, “이연복 동파육 먹으면, 다른 것 못 먹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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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4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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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최현석 셰프가 이연복 셰프의 동파육을 ‘셰프들이 살면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노을 강균성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이용한 특급 셰프들의 치열한 요리 대결이 벌어졌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강균성은 아침에 먹을 수 있는 ‘모닝 고기 요리’를 부탁했고, 이에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맛깡패’ 정창욱 셰프가 이에 맞는 대결을 펼쳤다.

먼저 이연복셰프는 순백색 유린기와 중국식 고기 볶음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이연복셰프는 42년 중식 대가답게 화려한 손놀림으로 요리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2주만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허세 셰프’ 최현석은 이연복 셰프와 처음으로 대면식을 가졌다. 최현석 셰프는 “셰프들이 살면서 꼭 먹어봐야할 3가지 음식이 있다”고 말문을 열며, “바로 최현석의 차가운 파스타, 최현석의 스테이크, 이연복의 동파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연복 셰프의 동파육을 먹으면 다른 동파육을 먹을 수가 없다”고 칭찬했다.

이 말을 들은 김풍 셰프와 홍석천은 “자기 게 첫 번째래”, “이연복 셰프 건 세 번째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냉장고를 부탁해’ MC 정형돈은 “최현석은 네 가지를 먹는다. 욕도 같이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대결 종료 뒤 이연복 셰프의 유린기를 맛본 강균성은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진짜 대박이야. 완전 유린당했어요. 이 유린기한테”라고 센스있는 평을 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이어 중화풍 고기 요리를 맛본 뒤 “평소 굴소스는 질려서 잘 안먹는다. (그런데)어머니가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면 굴에서 살아도 좋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이연복 셰프는 정창욱 셰프의 요리에 패했고, 실패 요인으로 “역시 두 가지는 무리수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정말 먹고 싶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나도 유린당하고 싶다”, “냉장고를 부탁해 이연복, 강균성이 너무 부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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