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일정 확정… 전남대, 지역민 투표로 ‘한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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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는 광주전남 지역민과 함께 하는 책읽기 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의 올해 사업 일정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대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지역민 투표로 ‘2015 한책’을 선정한다. 앞서 전남대는 3월 25일 ‘한책 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시도민이 함께 읽을 ‘한책 후보 도서’ 5권을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1그램의 용기’(한비야) ‘그림의 힘’(김선현) ‘매구 할매’(송은일)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 ‘인간이 그리는 무늬’(최진석) 등이다. 전남대는 한책이 선정되면 6월에 선포식을 열고 작가 초청 ‘한책 톡 콘서트’(9월) ‘토론회’(12월) 등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독서클럽 토론, 국내 문학기행(10월)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문인 작품 전시회(7월), 사진 및 서평 공모전(8월, 10월) 등 시도민의 책 읽기를 독려하는 다양한 행사도 곁들인다.

전남대가 2013년부터 추진해온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는 지역사회의 대표적 ‘독서문화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대는 5월 말까지 독서클럽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gjtalk.j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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