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여자야구 개막대회인 2015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고양 레이커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2일 구의야구장에서 그룹별 결승전이 끝난 가운데 ‘챔프 그룹’에선 고양 레이커스가 구리 나인빅스를 16-14로 꺾고 우승기를 들어올렸고, ‘퓨처 그룹’에선 서울 조이어스가 서울 레드폭스를 14-1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센트럴메디컬서비스㈜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관하는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아 전국 32개 팀(선수 총 65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상위 16개 팀이 다투는 ‘챔프 그룹’과 하위 16개 팀이 겨루는 ‘퓨처 그룹’으로 구분해 3월 28일부터 열전을 치렀다. CMS는 이날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폐막식에서 우승팀과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한 개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트로피와 메달, 상금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