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포럼’ 개막식 행사 도중 구조물 ‘꽈당’… 사고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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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3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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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세계 물포럼’

‘제 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 행사서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2일 열린 ‘제 7차 세계 물포럼’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 등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벌였으나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구조물은 2m 정도로 국내 최초 물시계인 자격루와 비슷하게 만든 것으로 줄을 당기면 구조물 상단에 있는 항아리에 담긴 물이 아래로 흘러 내리면서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퍼져야 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줄을 당기는 순간 그 방향으로 자격루가 쓰러지며 모두들 놀란 모습을 보였다. 구조물과 사람들과의 거리는 어느 정도 유지돼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물포럼’ 관계자는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나 사고가 났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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