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골프, 스크린 골프 사업 위해 개발한 독자적인 시스템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3일 16시 18분


코멘트
생활정보지 ‘가로수’로 유명한 SG그룹에서 스크린 골프 사업에 진출한다. SG그룹의 골프 사업 전담 법인인 SG골프는 3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더 스크린 SG골프’ 1호점 문을 열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SG골프는 “실제 골프 경기를 하는 것과 최대한 비슷한 느낌이 나도록 독자적인 스크린 골프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아이언이나 웨지 샷에서 생기는 백스핀을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초고속 카메라 2대를 기본 센서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화면 비율 16 대 9인 풀HD(1920×1080) 디스플레이를 통해 넓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계열사인 SG데이터의 게임 개발 노하우를 살린 덕이다. SG골프 황광연 상무는 “조만간 수량과 품질 면에서 최고의 맵(map)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