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비에 흠뻑, 꽃비에 함빡…14일 늦은 오후까지 전국에 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3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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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늦은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4일에는 전날부터 내린 비가 계속되다가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강원도를 제외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동해안은 수요일인 15일 새벽에도 간간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남부지방, 충청도, 강원 영동지역은 10¤40mm,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5¤10mm.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16일 오후에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9일에는 봄비 치고는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중부지방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한 해갈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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