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베르그마이스터, CJ 슈퍼레이스챔피언십 우승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13일 05시 45분


사진제공|CJ 헬로 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사진제공|CJ 헬로 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독일 출신의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가 대회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클래스를 폴투피니시(예선과 결선 모두 1위) 우승으로 장식했다.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2008년 독일 GT마스터즈에서 종합우승, 2010년에는 FIA GT3 실버스톤에서 우승한 유럽 정상급 선수다. 베르그마이스터의 우승은 예선전을 통해 이미 예견됐다. 전날 예선에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1바퀴인 5.615km를 2분12초538로 달려 슈퍼6000 클래스 서킷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한편 가수 출신의 김진표(엑스타 레이싱)는 결승 출발 직후 3번 코너에서 앞차와 충돌, 공중으로 떠올라 4바퀴 이상을 도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김진표는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CJ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아직 정밀 진단은 받지 않은 상태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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