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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서건창,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 전체파열시 수술 필요, 넥센팬 ‘울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4-10 18:01
2015년 4월 10일 18시 01분
입력
2015-04-10 18:01
2015년 4월 10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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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지난해 준우승팀 넥센 히어로즈에 큰 악재를 맞았다. 부동의 리드오프인 서건창이 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기 때문.
넥센은 10일 kt 위즈전을 앞두고 서건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대신 고종욱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켰다.
서건창은 전날인 9일 잠실 두산전에서 9회 타구를 친 뒤 병살 플레이를 막기 위해 전력 질주하다 1루수 고영민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서건창은 대주자 김지수로 교체됐다.
서건창은 10일 정밀검사를 받았고,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여러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병원마다 진단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확한 공백을 판단 내릴순 없지만, 최대 시즌아웃까지 점쳐지고 있어, 넥센으로서는 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부분 파열인 경우 재활을 거쳐 복귀가 가능하지만 전체파열이라면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넥센은 9일 현재 시즌 3승 6패로 9위에 올라있다.
‘서건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건창, 너무 안타깝네요”, “서건창, 십자인대면 정말 큰 부상인데”, “서건창, 이번 시즌 아웃이 유력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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